내년 5월30일 치러질 기초의원(군의원)이 지방선거 후 처음 유급제가 실시됨에 따라 출마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공직선거법은 기초의원의 연봉은 공무원 서기관(4급)에 해당하는 연봉 6,000~7,000만원이 예상되고, 정수가 20%가량 축소되는 동시에 정당공천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기초의원직이 ‘안정된 직업’으로 부상하면서 지역에서 정치에 꿈이 있는 인사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대거 출마를 결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산읍과 부리, 남일, 남이(1선거구)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벌써부터 7~8여명이 기초의원 출마가 거론되고 있어 현역 의원들을긴장케 하고 있다.
게다가 내년 5월 30일 치러질 기초의원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연봉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인사들이 자천타천으로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내년 기초의원 1선거구(금산읍, 부리면, 남일면, 남이면)에서 4명의 의원 선출, 2선거구(금성면, 군북면, 진산면, 추부면, 복수면, 제원면)에서 3명의 기초의원과
비례대표 여성의원 1명이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미현 기자 gsm7106@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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