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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교육 현장을 찾아 교육 현안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진정한 민선 교육자치 시대를 여는 데 반영하겠습니다.”
제13대(민선 5대) 충남도교육감으로 당선된 오제직(68·사진) 현 교육감은 26일 “충남도민과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약속대로 ‘으뜸교육, 선진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25일, 처음 주민직선제로 치러진 충남도교육감 선거에서 개표최종결과 충남평균 17.2%의 투표율중 255,392(96.16%)표를 얻어 오제직후보가 제13대 충남도교육감에 당선이 확정됐다.
중앙선관위의 25일 투표상황에 따르면 밤 8시까지 투표 마감 결과 충남지역 전체유권자 1,546,694명 중 265,583(17.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무효 10,191표, 기권 1,281,111명을 기록했다.
이번 충남도교육감선거에서는 금산군이 28.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서천군 28.8%, 청양군 26.7%, 예산군 26.3% 순으로 나타났고 가장 적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천안지역으로 10.1%에 그쳤다.
금산군의 경우 최종 개표마감 결과, 10개 읍, 면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이 진산면 40.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이면 37.55%, 부리면 36.93%의 순이다.
한편, 13대 교육감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다음 선거부터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게 된다.
김상희 기자 gsm71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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